KB證 김성현 대표 연임···WM부문은 이홍구 부사장 내정

양지혜 기자 2023. 12. 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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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KB증권 기업금융(IB) 부문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라임펀드 불완전판매 의혹으로 금융위원회에서 중징계 처분을 받아 공석이 생긴 자산관리(WM) 부문 대표이사로는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 부사장이 내정됐다.

KB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 전무, IB총괄 전무, IB총괄 부사장을 역임하고 KB증권 IB총괄본부장 부사장을 지냈다.

KB증권의 WM 부문 대표이사 후보로는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 부사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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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 사진 제공=KB증권
[서울경제]

김성현 KB증권 기업금융(IB) 부문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라임펀드 불완전판매 의혹으로 금융위원회에서 중징계 처분을 받아 공석이 생긴 자산관리(WM) 부문 대표이사로는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 부사장이 내정됐다.

1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날 KB금융지주는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성현 IB 부문 대표이사는 연임에 성공했다. 1963년생인 김성현 대표는 순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KB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 전무, IB총괄 전무, IB총괄 부사장을 역임하고 KB증권 IB총괄본부장 부사장을 지냈다. 2019년 1월부터 KB증권 IB부문 대표를 맡고 있다.

KB증권의 WM 부문 대표이사 후보로는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 부사장이 올랐다. 이 부사장은 강남 등에서 프라이빗뱅커(PB)로 오랜 기간 근무해 현장 경험이 뛰어난 데다 WM영업총괄본부에서 근무하며 안정적인 WM수익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65년생인 이홍구 부사장은 심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KB투자증권 HR팀장, 목동PB센터장을 거쳐 KB증권 PB고객본부장, 강남지역본부장, WM총괄본부장을 지냈다. 2022년 1월부터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 부사장을 맡고 있다.

두 후보는 이달 중 KB증권의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두 후보 모두 임기는 1년이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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