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팀이야?” 맨유, 조별리그에서만 15실점→챔피언스리그 신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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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프리미어리그 팀 최초로 기록을 썼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팀 중 최저 기록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6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조 4위로 결국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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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팀 최초로 기록을 썼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팀 중 최저 기록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6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조 4위로 결국 탈락했다.
회이룬은 이 경기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수비에 꽁꽁 묶였고 후반 25분 코망의 엄청난 드리블과 해리 케인의 원터치 어시스트를 막지 못하며 결국 코망에게 골을 먹히며 0-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맨유는 갈라타사라이, 코펜하겐이라는 비교적 쉬운 팀들과의 대진에도 불구하고 1승 1무 4패를 하면서 결국 유로파리그에도 진출하지 못하고 4위로 최악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조별리그에서 무려 15골을 허용했다.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는 프리미어리그 팀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한 경기에서 실점한 것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로열 앤트워프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통계 매체 ‘스쿼카’는 2005/06 시즌에 이어 두 번이나 조 최하위를 기록한 최초의 잉글랜드 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이례적으로 밝은 모습을 보이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기력이 매우 좋았다”라고 주장했다. 텐 하흐는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선수 개개인의 실수가 있었다. 결국 충분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우리 팀의 오늘 경기력이 매우 좋았다고 생각하고 우리 팀은 질만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벤치에 뎁스가 부족했던 건 사실이며 뛰어난 바이에른 뮌헨 팀을 상대로 한 맨유 선수들에게 큰 찬사를 보내고 싶다. 우리에게는 벤치 자원으로부터의 에너지가 필요했지만 전방에 투입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다”라고 오히려 팀을 칭찬하며 변명을 하면서 팬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팬들은 이 텐 하흐의 발언에 대해 "망상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최선을 다해? 유효 슛팅이 1개뿐인데? 지금 농담하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팬들은 “맙소사.. 그는 도대체 뭘 본거지”, “X발.. 내가 뭘 읽은 거야. 그는 정신줄을 놓은 거 같아 그렇지 않아? 오늘 경기에 대해 경기력이 좋다고 말하는 거라면 이는 그의 기준치가 최소 기준치보다도 떨어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야”라는 반응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망상증에 빠진 광대를 어떻게 지지할 수 있을까? 끔찍한 경기력이었고 그가 여전히 맨유 감독직에 있다는 사실은 구단이 얼마나 추락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왜 계속 경기력이 좋았다고 말하는 거야? 진짜 도대체 왜?”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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