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 거인' 서장훈 "남한테 집 정리 안 시켜"…재혼 걱정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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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누리꾼의 재혼 걱정에 발끈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아내에게 살림 관련 잔소리를 하는 남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딩엄빠' 박종원이 육예슬에게 정리하라고 잔소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서장훈씨도 저러냐"고 질문했다.
서장훈은 여러 방송을 통해 깔끔한 성격이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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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누리꾼의 재혼 걱정에 발끈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아내에게 살림 관련 잔소리를 하는 남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딩엄빠' 박종원이 육예슬에게 정리하라고 잔소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서장훈씨도 저러냐"고 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또 한 번 이야기한다"며 "인터넷에 보면 저랑 어떻게 사냐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서장훈은 여러 방송을 통해 깔끔한 성격이 알려진 바 있다.
그는 "(잔소리 같은)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 저처럼 정리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한테) 안 시킨다. 왜냐면 어차피 마음에 안 드니까. 내가 하면 되는데 잔소리할 이유가 뭐가 있냐"고 강조했다.
서장훈은 2009년 전 KBS 아나운서 오정연과 결혼했으나 2012년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 서장훈은 "내 정리하는 습관이 그 친구한테 불편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성격과 가치관 차이 때문에 헤어지기로 한 것"이라며 자신의 결벽증이 이혼 사유라는 루머를 해명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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