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다큐북 발간…"BTS의 무대, 그리고 뒤"

[Dispatch=이명주기자] "요즘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요."(RM)

방탄소년단 포토북이 나온다. 일곱 멤버들이 무대 뒤 이야기를 전한다. 

빅히트 뮤직은 14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큐멘터리 포토북 '비욘드 더 스테이지'(BEYOND THE STAGE) 오피셜 트레일러 영상을 올렸다. 

3년 간의 기록을 모았다. 코로나19 여파로 공연 등이 무기한 중단됐던 시기에서 출발했다. 멤버들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각자의 하루를 보냈다. 

내추럴한 모습을 포착했다. 일상에서, 각종 촬영 및 무대 뒤편에서 이들의 솔직한 면모를 담아냈다. 사진과 근황 인터뷰 등으로 600페이지를 채웠다.      

온라인 콘서트 당시 느꼈던 감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진은 '맵 오브 더 소울 원'(MAP OF THE SOUL ON:E) 직후 "관객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고 했다. 

글로벌 아미(팬덤명)와 대면, 벅찬 소감을 나타냈다. 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을 보랏빛으로 물들인 뒤 "팬들을 보고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속사 측은 "잠시 멈춘 시간 동안 방탄소년단이 들려준 무대 감흥, 아미와 팀을 향한 애정 등이 담겼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비욘드 더 스테이지'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프리 오더를 실시한다. 

<사진출처=유튜브,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