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서 NH농협·달콤제작실 등 사랑나눔 상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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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성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추운 겨울날씨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일 창녕군에 따르면 NH농협 창녕군지부에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3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NH농협 창녕군지부는 올해 명절 상품권 기탁에 이어 추운 겨울을 보낼 취약계층을 위해 이번에 겨울 이불 300채와 월동난방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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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체육회 마스크 4만장·라면 50박스 기탁
이방면 달콤제작실 유기농 솜사탕 90개 기탁
새마을 3단체 인재 육성 장학금 200만원 기탁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성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추운 겨울날씨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일 창녕군에 따르면 NH농협 창녕군지부에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3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NH농협 창녕군지부는 올해 명절 상품권 기탁에 이어 추운 겨울을 보낼 취약계층을 위해 이번에 겨울 이불 300채와 월동난방비를 지원했다.
NH농협 창녕군지부 최정권 지부장은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겨울 이불과 월동난방비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 창녕군체육회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스크 4만장과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읍면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보학 회장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우리 창녕군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체육회는 올해 2월 민선 2기 김보학 회장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체육회, 신나는 체육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있다.
또 이방면에서 수제 솜사탕을 판매하는 달콤제작실에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유기농 솜사탕 90개를 창녕군 드림스타트에 기탁했다.
올해 3년째 나눔을 실천하는 달콤제작실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창녕군 드림스타트에 솜사탕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솜사탕은 드림스타트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방면 새마을 3단체(협의회장 성병일, 부녀회장 문명이, 문고회장 백춘기)에서도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이방면 새마을 3단체의 회장들이 임기 동안 헌 옷 모으기와 고철 모으기 사업 등으로 얻은 수익금에 회원들의 기부금을 더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병일 회장은 "올해로 6년간의 임기가 끝나는데 다른 회장님들과 의미 있는 일에 수익금과 기부금을 사용하자고 뜻을 모았고, 회원들도 흔쾌히 동의해 장학금으로 내놓게 됐다"며 "장학금이 지역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각 단체에서 기탁한 이번 성품과 장학금이 취약계층이 겨울을 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군도 연말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항상 잘 살피도록 하겠다"며 "성품이 소외계층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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