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오진 날' 유연석 "이정은·이성민 때리는 신 죄송" [N인터뷰]

안은재 기자 2023. 12. 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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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운수 오진 날'에서 이정은, 이성민과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유연석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극본 김민성 송한나/연출 필감성)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운수 오진 날'은 택시기사 오택이 고액을 제시하는 장거리 손님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로 파트1은 지난달 24일, 파트2는 이달 8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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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금혁수 역
사진=티빙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유연석이 '운수 오진 날'에서 이정은, 이성민과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유연석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극본 김민성 송한나/연출 필감성)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에서 오택(이성민 분)에게 묵포행을 제안하는 연쇄살인마 금혁수로 분한 유연석은 황순규 역의 이정은 및 이성민과의 액션신에 대해 "(때리는 연기가) 미안하고 죄송했다,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선배님들이 연기할 때 불편하지 않게 배려해주셨다"라며 "맞는 것보다 때리는 사람 마음이 편치 않다는 것을 본인들도 잘 안다"라며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잘 찍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작품에서 혁수의 악랄함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상대배우가 리액션을 잘 해줬기 때문이었다"라며 "저는 가만히 앉아 있고 살짝 웃고만 있어도 공포스러운 인물이 됐다, 선배님들이 연기를 잘 해주셔서 덩달아서 제 캐릭터도 살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운수 오진 날'은 택시기사 오택이 고액을 제시하는 장거리 손님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로 파트1은 지난달 24일, 파트2는 이달 8일 공개됐다. 현재 tvN에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 중이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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