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AI 위기경보단계 '심각' 격상…가금농장 방역 강화

한송학 기자 2023. 12. 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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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가금 농장 정밀 검사와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산 차량 및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와 축산 차량 농장·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 소독 실시, 전국 가금 사육농장의 방사 사육 금지, 산란계 농장 안으로 알 운반차량의 진입금지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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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가금농장 주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하고 가금 농장 정밀 검사와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철저한 차단 방역을 위해 가축방역상황실,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지역에 진입하는 축산 관련 차량 및 장비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가금농가 및 축산관련 종사자들에게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방역수칙 전파,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비상상황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가금농장과 공무원 1대1 전담관제로 상시 농장 소독 지도, 방역기본수칙 등 문자발송,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축협 공동방제단은 가금농가 및 철새서식지를 집중 소독한다.

축산 차량 및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와 축산 차량 농장·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 소독 실시, 전국 가금 사육농장의 방사 사육 금지, 산란계 농장 안으로 알 운반차량의 진입금지도 시행한다. 특정 축산차량 외 가금농장 진입금지와 산란계 방사사육금지 등 행정명령도 발령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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