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중의 별'에게 원투 펀치 맞은 상대편 외인…저 형 좀 혼내줘! [곽경훈의 현장]

곽경훈 기자 2023. 12. 14. 12: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대전 곽경훈 기자] 지난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2024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한국전력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코트에서는 반가운 만남이 있었다. 한국전력 신영석은 5살 아래 동생인 삼성화재 요스바니에게 장난으로 원투 펀치를 휘두르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그리고 점프를 하며 요스바니에게 안기며 장난을 쳤다.

신영석과 요스바니는 2019년 현대캐피탈에서 한 팀으로 뛰면서 친분을 쌓았다. 장난으로 반가움을 표시한 신영석과 요스바니는 가볍에 인사를 나눈 뒤 헤어졌다.

요스바니는 한국전력 동갑내기 외인 선수인 타이스에게 다가가 신영석이 자신에게 원투 펀치를 날렸다는 이야기를 하며 신영석을 향해 손짓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아마도 5살 많은 신영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보였다.  두 사람을 짧지만 대화를 나눈 뒤 각자의 훈련을 위해 이동했다.

신영석에게 원투 펀치를 장난을 당했던 요스바니가 타이스에게 장난을 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한편 한국전력 신영석은 지난 5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팬 투표에서 2만 9천 31표를 받아 4시즌 연속 V리그 올스타전 남자부 최다 득표자가 되었다. 여자부는 김연경이 3만 9천 813표를 받아 2시즌 연속으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전력 신영석과 타이스가 삼성화재 요스바니의 공격을 블로킹 시도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2023~2024 도드람 V리그'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