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체력단련장 조성 지원규모 110억 증액…총 39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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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4일 임기훈 국방대 총장, 백성현 논산시장, 황인무 국방대발전기금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방대 체력단련장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현재 조성 중인 국방대 체력단련장은 논산시 양촌면 국방대 부지 내 24만7084㎡(9홀) 규모다.
도는 협의를 통해 체력단련장 이용 대상을 국방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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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4일 임기훈 국방대 총장, 백성현 논산시장, 황인무 국방대발전기금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방대 체력단련장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현재 조성 중인 국방대 체력단련장은 논산시 양촌면 국방대 부지 내 24만7084㎡(9홀) 규모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288억원(국비 98억원·도비 190억원)에서 도비 110억원을 추가해 총 3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체력단련장 조성 사업비 지원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적극 지원 △국방 관련 기관 이전·신설 및 지역발전 협력 등이다.
도는 협의를 통해 체력단련장 이용 대상을 국방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으로 확대했다.
김 지사는 “국방클러스터의 완성이라는 큰 틀 안에서 국방대가 소재하고 3군 본부와 육군훈련소가 있는 논산과 계룡에 국방기관이 집중돼야 한다”며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유치한 것처럼 국방기관 이전과 지원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대학교는 1955년 8월 15일 서울에서 국방대학으로 창설돼 지난 2007년 12월 국가균형발전위에서 논산 이전을 확정한 뒤 10년 만인 2017년 7월 논산시 양촌면 일원 69만7202㎡ 부지에 이전을 마쳤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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