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관로 구축' 안산시 대부도 정화조 악취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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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 악취와 지하수·연안 오염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안산시 대부도 지역에 공공 하수관로가 구축됐다.
경기 안산시는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았던 대부도(대부동동, 선감동) 지역의 공공하수 연계처리를 위한 하수관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정화조 청소비용 절감 및 악취발생 억제 등 대부도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지하수·연안 오염을 선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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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하수, 오수관로 통해 대부하수처리장으로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정화조 악취와 지하수·연안 오염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안산시 대부도 지역에 공공 하수관로가 구축됐다.
경기 안산시는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았던 대부도(대부동동, 선감동) 지역의 공공하수 연계처리를 위한 하수관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대부동, 선감동 지역은 개인 정화조 사용으로 주택지역과 농수로 등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정화조 관리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97억원(국비 67억, 시비 30억)을 투입, 지난 2021년 8월부터 오수관로 9.72km를 구축하고, 8곳에 맨홀펌프장을, 157곳에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등 하수관로 설치를 마무리했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는 오수관로를 통해 대부하수처리장으로 이송·처리, 가구별 정화조가 필요 없게 됐다. 정화조 청소비용 절감 및 악취발생 억제 등 대부도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지하수·연안 오염을 선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대부도 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고 대부도 지역주민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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