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이규형 "김윤석=머릿 속에 그렸던 이순신 장군 모습"[인터뷰②]

유은비 기자 2023. 12. 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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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 이규형이 김윤석이 연기한 이순신 장군에 찬사를 표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에 출연한 이규형이 14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순신 장군 역 김윤석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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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량 이규형. 제공|(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노량: 죽음의 바다' 이규형이 김윤석이 연기한 이순신 장군에 찬사를 표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에 출연한 이규형이 14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순신 장군 역 김윤석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노량'에서 일본군 아리마 역을 맡은 이규형, 그는 조선군을 맡은 배우들의 모습을 현장이 아닌 스크린으로 처음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순식 역을 맡은 김윤석의 연기에 대해 "'명량'의 최민식 선배님이나 '한산:용의 출현' 박해일 선배님들 연기야 익히 잘 알고 있고 너무 훌륭해서 우열을 가릴 수는 없지만, 김윤석 선배의 전체적인 아우라가 어쩌면 내가 머릿속에 그렸던 이순신 장군님의 모습인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당연히 다른 선배님들한테도 아우라를 느낄 수 있지만, 노량해전이 이순신 장군이 돌아가신 마지막 전투라는 걸 알아서 그런지 더 장엄하게 느껴졌다"라며 "저음으로 내뱉는 선배님의 한 마디 한 마디가 감정을 싣지 않으시는 것 같은데 먹먹하게 만드는 게 있었다. 내내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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