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 고백' 이승연 "4살부터 '길러준 엄마', 새엄마 호칭도 이상해"

김현록 기자 2023. 12. 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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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던 이승연이 4살부터 자신을 길러준 새엄마를 공개했다.

'어머니가 두 분'이라는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던 이승연은 '길러준 엄마'를 최초 공개했다.

이승연은 '길러준 엄마'에 대해 "내 이야기를 하려면 빼놓을 수 없는 분"이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네 살때부터 사랑으로 키워주셨다. 새엄마라는 호칭도 이상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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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던 이승연이 4살부터 자신을 길러준 새엄마를 공개했다. 그는 '새엄마'란 호칭조차 이상하다며 친모녀 빰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가 피는 섞이지 않은 사이지만 친가족보다 더 끈끈한 '가족애'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13일 방송은 시청률 4.1%(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5.8%(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13일 방송된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이승연을 네 살때부터 '길러준 엄마'의 첫 방송 출연으로 눈길을 모았다.

'어머니가 두 분'이라는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던 이승연은 '길러준 엄마'를 최초 공개했다. 이승연은 '길러준 엄마'에 대해 "내 이야기를 하려면 빼놓을 수 없는 분"이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네 살때부터 사랑으로 키워주셨다. 새엄마라는 호칭도 이상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폭풍 수다를 떨며 친모녀 못지않은 살가움을 과시했다.

이승연의 '길러준 엄마'는 "대청마루에서 마당에 있는 나한테 솥뚜껑을 날렸었다"라며 모진 시집살이를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승연 또한 "고모들이 친엄마가 날 버리고 떠났다고 했다"라며 어린 시절의 상처를 곱씹었다. 그러면서 "(길러준) 엄마는 내 고생을 알고, 나는 엄마 고생을 아니까 그걸 서로 느껴주고 공감해주는 것 같다"라며 '길러준 엄마'와 끈끈한 관계임을 드러냈다.

이승연과 '길러준 엄마'는 '아버지 뒷담화'로 환상 호흡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승연이 "50년이나 아버지 모시고 살아주느라 욕봤다"라고 말하자 '길러준 엄마'는 "여자도 얼마나 많았냐"라며 한탄했다. 또, "살면서 아빠한테 은가락지 하나 받아본 적 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승연은 "아빠가 은가락지 하나 못해줘서 화나면 '난 딸이 있다!' 하면서 이거 봐"라며 깜짝 반지 선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에는 이승연과 친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며 사뭇 진지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길러준 엄마'는 "너희 집에 친엄마가 앉아있는 걸 보고 가슴이 쾅 내려앉더라. 배신감 같은 게 느껴졌다"라며 뒤늦은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이승연은 "엄마가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싫으면 (친엄마) 안 만나도 된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아빠가 친엄마를 만나도 괜찮아?"라는 충격 질문을 던져 긴장감을 높였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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