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잘하세요.. '살인태클 상습범' 로메로 "우승하려면 정신력 중요해"

한동훈 2023. 12. 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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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잘하세요.

다혈지로 유명한 토트넘 핫스퍼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정신력'을 강조했다.

로메로는 "우승 트로피는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물론 많은 요소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구단주다. 구단주부터 시작해서 잘 조직되어야 한다. 그는 클럽이 모든 면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 우리는 완벽한 위치에 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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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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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너나 잘하세요.

다혈지로 유명한 토트넘 핫스퍼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정신력'을 강조했다. 정신력 관리가 가장 시급한 선수 입에서 나온 말이라 더 재미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4일(한국시각) '로메로는 트로피가 그들의 정신력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우리는 프로 선수다. 트로피를 차지하고 최고의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 모든 것은 우리의 정신력에 달렸다"라고 목소리르 높였다.

로메로는 "클럽 분위기는 매우 좋다. 목표 달성에 확실히 가까워졌다. 계속해서 올바른 조치를 취한다면 상황은 개선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이후 메이저대회(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우승이 없다. 챔피언스리그의 하위 레벨인 유로파리그나 컨퍼런스리그 우승도 실패했다. 15년 연속 무관이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2008년 칼링컵에서 첼시를 꺾고 우승했다. 마지막 트로피다. 이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조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등 유명한 감독을 선임했으나 클럽이 정체성을 잃었다. 올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다시 자유로운 축구를 구사하며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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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최근 5년과 달리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공격 축구를 펼쳐 훨씬 흥미진진한 경기를 연출한 것은 사실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9승 3무 4패 승점 30점으로 5위, 여전히 4위권 밖에서 허덕인다. 리그컵에서는 첫 경기에서 광속 탈락했다. FA컵이 하나 남았다.

로메로는 "우승 트로피는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물론 많은 요소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구단주다. 구단주부터 시작해서 잘 조직되어야 한다. 그는 클럽이 모든 면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 우리는 완벽한 위치에 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로메로는 "감독부터 단장, 모든 스태프에 이르기까지 구단은 올바른 결정을 모두 내렸다. 이 길을 계속 간다면 우리는 우승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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