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1388' 온라인 상담 6개로 확대…인스타·라인 추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소년이 이용가능한 비대면 상담 채널인 '청소년상담1388'이 오는 18일부터 인스타그램과 라인을 통한 온라인 상담을 시작한다.
14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청소년 온라인 상담 채널은 기존 웹 채팅, 페이스북, 카카오톡, 문자에 더해 인스타그램, 라인 등 총 6개로 확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청소년이 이용가능한 비대면 상담 채널인 '청소년상담1388'이 오는 18일부터 인스타그램과 라인을 통한 온라인 상담을 시작한다.
14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청소년 온라인 상담 채널은 기존 웹 채팅, 페이스북, 카카오톡, 문자에 더해 인스타그램, 라인 등 총 6개로 확대된다.
채팅상담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만 9세~24세 청소년과 부모 및 보호자 누구나 사용가능하다.
여가부와 청소년상담개발원은 가출·폭력·자살·자해·은둔 등 위기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디지털 친화적인 청소년들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 서비스는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다.
청소년상담 1388은 올해 10월 기준 31만5739건의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일상의 고민부터 가출, 우울·자살 등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기관 연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온라인 공간에서 학교폭력, 자살·자해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상담원이 먼저 찾아 상담하는 '사이버 아웃리치'는 기존 4개 채널에 제페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더해져 활동 범위가 확대됐다.
사이버 아웃리치 상담원을 기존 8명에서 올해 18명으로 확충하고, 운영시간도 7.5시간에서 10.5시간으로 늘렸다.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2만7658건의 위기청소년 사이버아웃리치를 실시한 바 있다.
박난숙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상담1388의 전문상담인력을 확충해 상담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상담채널 시스템 통합을 추진하는 등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1388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청소년들은 사이버 내 다양한 매체와 경로로 세상과 소통하는 만큼, 청소년상담1388 비대면 상담 창구를 활용해 마음의 고민을 나누고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갖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다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