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 포기한 곰 4마리, 제주로…제주생태공원 "혼저 옵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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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용인의 한 전시·관람용 시설에서 사육을 포기한 곰 4마리를 15일 제주 자연생태공원 내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으로 이송해 보호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곰을 이송하는 것은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로 한 지난해 1월 '곰 사육 종식 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 이후 사육곰이 보호시설로 이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부는 2026년부터 곰 사육이 완전히 종식되도록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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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곰 사육 종식 목표…구례·서천에 보호시설 건립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용인의 한 전시·관람용 시설에서 사육을 포기한 곰 4마리를 15일 제주 자연생태공원 내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으로 이송해 보호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곰을 이송하는 것은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로 한 지난해 1월 '곰 사육 종식 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 이후 사육곰이 보호시설로 이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송과 보호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맡는다. 국립공원공단의 곰 전문 수의사가 곰의 건강을 검진한 뒤 이송과 정착을 총괄할 예정이다.
곰들은 차량으로 용인에서 완도항으로 이동한 뒤 배편으로 제주항까지 이동하게 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26년부터 곰 사육이 완전히 종식되도록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다.
또 남은 사육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육곰 보호시설을 2025년 말까지 구례와 서천에 건립 중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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