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헤이즈 저작권료에 감탄 "세무사 매출 톱 명단에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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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이 헤이즈의 엄청난 저작권에 대해 간접 언급했다.
이날 헤이즈는 톱을 찍어본 적이 있냐는 저작권료 언급에 "저작권료 '비도 오고 그래서'라는 곡이 비가 올 때마다 상승을 하다 보니 장마 연금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며 "비가 오는 날에 떠오르는 노래로는 잠깐 톱을 찍지 않았나 싶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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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하석진이 헤이즈의 엄청난 저작권에 대해 간접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지니어스 플랜" 특집에 김상욱, 하석진, 이시원,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뷔 9년차 음원형 가수' 헤이즈는 '돌아오지 마', '저 별', '비도 오고 그래서' 등 다양한 곡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무는 등 저작권 수입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싱어송라이터다.
이날 헤이즈는 톱을 찍어본 적이 있냐는 저작권료 언급에 "저작권료 '비도 오고 그래서'라는 곡이 비가 올 때마다 상승을 하다 보니 장마 연금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며 "비가 오는 날에 떠오르는 노래로는 잠깐 톱을 찍지 않았나 싶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는 "강수량에 따라서 저작권료에 영향이 있다"면서 "2019년을 보면 확실히 비가 적게 왔고, 2020년도는 비가 많이 왔다. 이례적인 곡으로 감사하게 남아 있다"라고 분석적인 설명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하석진은 "헤이즈 씨와 연결점이 딱히 없지만, 알고보니 옛날 세무사가 지금 제 세무사"라면서 "왜 기억이 났냐면 헤이즈 씨가 명단에 있었다. 가장 매출을 많이 내는 상위 명단에 있었다"라고 증언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헤이즈는 '언프리티랩스타2에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디스전에서 키디비의 매콤한 조언 한 방으로 본인의 적성을 찾았다"며 "디스 가사에 '넌 노래가 나아, 랩보단'라는 말이 있었다. 지금 보면 선견지명이다"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서울에 올라와 아르바이트를 하루에 3개씩 했다"며 "부모님께서 걱정하실까 봐 SNS 등에서 음식 사진을 퍼와서 내가 먹은 것처럼 보이게 올리기도 했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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