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대란' 독일, 내년 예산안 합의…지출 축소 결의

박채은 기자 2023. 12. 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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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안 협상결과 발표하는 신호등 연립정부 수장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예산대란'을 맞은 독일 신호등 연립정부가 대대적인 지출축소 결의와 함께 내년 예산안에 합의했습니다.

연방헌법재판소가 올해와 내년 예산안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지 한 달 만입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위헌 결정으로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들었지만 기후위기대응, 사회적 결속, 우크라이나 지원 등 3가지 중요한 목표에 대한 예산은 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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