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지원청 미래교육 이룸학교 푸드테라피 '인기'
여주교육지원청이 학교 밖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인 ‘2023 이룸학교 푸드테라피 등 성과보고회’를 여주 해봄한옥체험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푸드테라피 이룸학교는 여주 해봄한옥체험관에서 개교 후 사람에게 주는 선물 핑거푸드와 고마운 가족에게 주는 음식, 로컬재료를 활용한 계절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난 9일까지 마무리하고 여흥초등학교에서 성과발표회와 졸업식을 했다.
여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이룸학교는 방과후 학교나 주말 창의교실 등에서 학생들의 진로, 창의활동과 관련 된 다양한 체험 등 우리 식생활인 요리와 관련된 프로그램인 푸드테라피 등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발표회는 이룸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성장과정 사례발표를 통해 나누고, 공연을 통해 부모님과 선생님 및 여러 관객에게 선보이는 형태로 진행됐다.
푸드테라피 참여수업에 참여한 학생 A양은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이룸학교를 통해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를 체험할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학교 밖 이룸학교를 통한 성과물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여주 해봄한옥체험관 관계자는 “‘푸드테라피’ 경기이룸학교는 요리라는 컨텐츠를 통해 학생들의 특기 개발, 사회성 증대, 요리실력 향상과 더불어 내성적인 성격의 개선, 학생들의 자존감 상승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요리와 관련된 관심이 점차적으로 확대되면서 폭넓은 다양한 분야의 ‘푸드테라피’라는 직업이 생겨나고 요리와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해봄한옥관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정서와 한옥 고택이 주는 고즈넉함에 활동하는 내내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의 건강’과 활동 과정을 통해 ‘생각할 시간과 여유’를 제공하면서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푸드테라피 이룸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관흠 교육장은 “성장 나눔발표회를 통해 경기이룸학교라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프로그램 안에서 학생들이 펼친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교 밖 진로 탐색 활동을 공유할 기회였다”며 “여주는 세종의 얼을 이어받아 세종의 창조정신과 애민정신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기반으로 학교 밖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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