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수석부회장 “SK온, 퀀텀점프 했지만 아직 할 일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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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은 창사 이래 퀀텀 점프를 해왔으나 앞으로도 함께 할 일이 많습니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새해를 앞두고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열린 'SK온 레코그니션(Recognition)'에 참석,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14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SK온은 한두 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아닌 모든 구성원이 협심해서 전진하는 회사다. 구성원 모두가 한 방향으로 노를 저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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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구축 인프라, 내년 시험”
“SK온은 창사 이래 퀀텀 점프를 해왔으나 앞으로도 함께 할 일이 많습니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새해를 앞두고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열린 ‘SK온 레코그니션(Recognition)’에 참석,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14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SK온은 한두 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아닌 모든 구성원이 협심해서 전진하는 회사다. 구성원 모두가 한 방향으로 노를 저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내년은 우리가 지난 2년간 구축해 놓은 인프라를 시험할 기회이며, 그만큼 성장 ‘포텐셜(가능성)’도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서울·대전·서산 지역 구성원과 잇따라 호프 미팅을 한 데 이어 올해도 타운홀 미팅을 비롯해 다양한 사내 행사에 참여하며 구성원과 활발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석희 신임 사장도 이날 처음으로 사내 공식 행사에 참석,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대외 환경이 어려울수록 이기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첨단 기술 제조업에서 이기는 환경이란 탄탄한 R&D 역량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제정된 SK온 레코그니션은 회사 구성원의 자부심을 높이고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한 시상식 행사로, 반기마다 개최된다. SK온 레코그니션은 기술·생산성·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팀이나 프로젝트에 주는 ‘온빌더스’와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문화를 조성한 구성원에게 주는 ‘온프로너’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온빌더스’에는 △SKBA(SK Battery America) 수율 개선 태스크포스(TF) △현대차그룹 북미 JV(합작법인) 설립 등 10개 사례가 뽑혔다. ‘온프로너’에는 긍정적 마인드로 주변 구성원에게 귀감이 되고 성실히 업무를 수행한 구성원 90명이 선정됐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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