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롯데정밀화학, 요소 1만톤 계약…확보 물량 6.8개월분
신성우 기자 2023. 12. 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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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오늘(14일) 국내 요소수 생산 1위인 롯데정밀화학과 공동으로 베트남산 요소 1만톤(조달청 물량 5천톤)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조달청이 추진 중인 요소 공공비축 확대와 별개로 요소 단기 수급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공동구매 성격이며, 이번에 조달청이 확보한 요소 5천톤은 국내 입항 즉시 중소 요소수 제조사들에 방출됩니다.
이번 계약으로 현재 국내 요소·요소수 재고 및 제 3국 수입예정 물량은 총 6.8개월분으로 증가했습니다.
조달청은 차량용 요소 수급 안정을 위해 요소 공공비축 확대(6천톤(1개월분) → 1만2천톤(2개월분)), 공공비축 요소 약 2천톤 조기 방출 추진에 이어 이번 베트남산 요소 5천톤 공동구매까지 모든 가용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달청은 이번 공동구매 물량에 대해 관계부처를 통해 국내 요소수 제조사들의 수요를 조사하고 있으며, 수요가 많을 경우 추가 공동구매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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