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에 대한 美 매체 평가 "정말 매력적인 기록을 보유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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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5)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향한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한 이정후가 어떤 선수인지를 설명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럼에도 이 매체는 "이정후는 대부분의 기록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며 "샌프란시스코에서 1타석만을 소화했으나 한국에서 2년 연속 30홈런을 친 애런 알테어는 KBO에서 27%의 삼진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정후는 이와 다르다"며 그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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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이정후(25)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향한다. 미국 매체는 이정후에 대해 상당히 놀라운 선수라고 호평했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한 이정후가 어떤 선수인지를 설명하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MLB.com과 CBS스포츠 등 다수의 언론들은 13일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486억원)에 4년후 옵트아웃(계약 파기 후 FA선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정후는 2023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다. 당초 총액 5000만달러(약 659억원)에서 6000만달러(약 791억원) 사이에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였지만 무려 1억1300만달러(약 1486억원)에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이는 류현진의 6년 3600만달러(약 474억원), 김하성의 4년 보장액 2800만달러(약 369억원), 4+1년 3900만달러(약 514억원)의 3배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디애슬레틱은 샌프란시스코 FA 야수 부문 최고 금액 계약을 맺은 이정후를 "정말 매력적인 프로필을 가진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KBO에 대한 자료는 많지 않다"면서 "비록 적은 표본이나 2020시즌 이정후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대 투수는 이정후에 총 291개의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이정후는 그중 107개를 맞혔다. 헛스윙은 단 4개"라고 밝혔다.
디애슬레틱은 이어 "다른 통계에 따르면 이정후는 땅볼 비율이 10%이었다(2020시즌 기준). 이는 KBO리그 타자 중 하위권에 속한다. 또한 그의 라인드라이브 타구 비율은 KBO리그 최고였고 소프트 콘택트 능력 또한 2위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후는 좋은 볼넷 비율과 높은 스트라이크 콘택트율을 자랑한다. 단, 볼을 타격하는 횟수가 일반 타자들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이 매체는 "이정후는 대부분의 기록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며 "샌프란시스코에서 1타석만을 소화했으나 한국에서 2년 연속 30홈런을 친 애런 알테어는 KBO에서 27%의 삼진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정후는 이와 다르다"며 그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단 이 매체는 이후 이정후의 중견수 수비와 부족한 힘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샌프란시스코를 향해서는 "이정후가 적응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며 단기간에 이정후를 평가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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