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서 2년연속 혁신상… 바디프랜드 ‘퀀텀’ 출시

바디프랜드는 14일 헬스케어 로봇 기술을 적용한 안마의자 ‘퀀텀’(사진)을 출시했다. 퀀텀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인 소비자가전쇼(CES)에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바디프랜드는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타워 본사에서 퀀텀을 국내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퀀텀에는 3000개 이상의 하이테크 부품이 탑재됐다. 로보모드, 건강모드, 자동모드 등 헬스케어 프로그램은 국내 최다인 49개가 적용됐다. 퀀텀의 마사지볼에는 XD프로(Pro) 온열 입체 모듈이 적용됐다. XD프로 모듈은 마사지 범위를 80단계로 나눠 한 번에 1.25㎜씩 움직이면서 사람 손처럼 정교한 마사지를 제공한다고 바디프랜드는 설명했다. 가격은 750만 원.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퀀텀은 미래 헬스케어 로봇의 비전을 담은 안마의자”라며 “하이엔드 헬스케어 로봇의 새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