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한 달 행사 30개...일주일간 10시간도 못 자" 토로 ('옥문아')[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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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이 '브레인 포그'를 겪은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정희원은 스마트폰 사용과 가속 노화의 상관 관계에 설명한 가운데, 이찬원은 "최근에 숏폼에 빠졌는데 아침 11시에 잔 적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이찬원은 '브레인 포그'를 겪은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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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이찬원이 '브레인 포그'를 겪은 경험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노년내과 1인자 정희원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정희원은 스마트폰 사용과 가속 노화의 상관 관계에 설명한 가운데, 이찬원은 “최근에 숏폼에 빠졌는데 아침 11시에 잔 적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송은이는 “네가 젊은이는 젊은이구나. 우리는 보다가 팔이 아파서 못 본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찬원은 '브레인 포그'를 겪은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치매 의심 행동 이야기가 나오자, 이찬원은 “집에서 배달을 시켰다. 카드로 결제를 해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지갑이 안 나오더라. 냉장고에서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술을 먹은 것도 아니었다. 내가 이 정도로 잠을 못 잘 수가 없다고 할 때였다. 일주일에 10시간도 못 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정희원은 “브레인 포그다. 치매는 아니지만 치매만큼 인지 기능이 떨어진 거다. 뇌 기능이 100점 있는데 여러 요인이 뇌에 조금씩 무리를 준다. 정상적인 판단을 하려면 60점은 되어야 하는데 59점이 되면 지갑이 냉장고에서 나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yusuou@osen.co.kr
[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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