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말 가요제 달군 엔하이픈 "내년에는 더 성장하겠다"

일본 연말 가요제 'FNS 가요제'

(MHN스포츠 정에스더 기자)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연말 가요제에 출연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3일 방송한 일본 후지TV '2023 FNS 가요제 두 번째 밤'(2023 FNS歌謡祭 第2夜)에 출연했다.

'FNS 가요제'는 일본의 대표적인 여름과 연말 가요제로, 이날 엔하이픈은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에서 미니 5집 'ORANGE BLOOD'의 타이틀곡 'Sweet Venom'을 일본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엔하이픈은 무대에 앞선 인터뷰에서 지난 9월 월드투어 'FATE'로 일본 도쿄돔에서 처음 단독 공연을 개최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엔하이픈은 "꿈이었던 도쿄돔에 설 수 있어서 기뻤다. 팬 분들이 즐기셔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며 "내년에는 우리의 음악을 더 많은 분들한테 전하고 싶고, 더 성장한 모습으로 전 세계 팬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15일과 25일 각각 KBS 2TV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SBS 가요대전'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