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수협·농협·새마을금고에서도 온라인 ‘근로자햇살론’ 이용 가능

서민금융진흥원은 14일 신협·수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근로자햇살론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금원은 앞서 지난 2월에 신협, 7월 수협, 11월 농협, 지난 11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을 통해 근로자햇살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회사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대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도 최대 1.3%포인트(서금원 맞춤대출 이용 시 최대 1.5%포인트) 낮출 수 있다.

근로자햇살론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KCB 기준 700점, 나이스 기준 749점)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3개월 이상 재직 및 직장건강보험료 납부가 가능한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액은 최대 2000만원이며, 상환기간은 거치 기간 없이 3년 또는 5년이다. 대출 금리는 최대 연 11.5%(보증료 별도)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올해 상호금융권 전체로 온라인을 통한 근로자햇살론이 확대돼 저신용·저소득 서민의 금융 접근성 강화 및 금리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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