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패밀리' 안정환, "판정 불만시 심판에게 웃으며 욕해"…의사소통 '잔기술' 공개

김현희 기자 2023. 12. 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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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이 축구 경기 도중 심판의 판정에 불만이 있을 때 자주 썼던 기술을 공개한다.

15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2회에서는 벨기에로 선을 넘은 국제 부부 고소영˙다비드가 브리쉘 투어에 나서는 것은 물론, 럭셔리한 집에서 한국어 수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편 전 세계에 사는 국제 가족들의 각양각색 이야기를 담은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2회는 15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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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채널A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이 축구 경기 도중 심판의 판정에 불만이 있을 때 자주 썼던 기술을 공개한다.

15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2회에서는 벨기에로 선을 넘은 국제 부부 고소영˙다비드가 브리쉘 투어에 나서는 것은 물론, 럭셔리한 집에서 한국어 수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벨기에 현지인들이 한국어 수업을 듣기 위해 고소영˙다비드의 집에 속속 도착하자, 이를 본 스튜디오 게스트인 줄리안은 "예전에는 벨기에 한국문화원의 한국어 수업 강의실이 텅텅 비어있었는데, 올해는 수업을 듣기 위해 150명 정도가 줄을 선다고 하더라"라고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증언한다.

잠시 후, 벨기에 한국 통신원인 고소영과 딸 엘라는 직접 준비한 퀴즈로 한국어를 배우는 수업을 진행하고, 한국의 대표 분식인 떡볶이도 함께 즐긴다. 열정적인 수업 현장을 지켜보던 스페인 출신 게스트 라라는 "한국 드라마로 한국어를 독학하다 보니 어느 수위까지가 비속어인지를 잘 몰라서, 친구에게 '닭대가리'라고 했다가 나중에서야 잘못된 말인 줄 알았다"며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안긴다.

이에 안정환은 "비속어를 쓸 때는 표정이 정말 중요하다"며, "축구선수로 생활할 당시 심판의 판정에 불만이 있을 때는 웃으면서 욕을 했다"고 말한다. "웃는 표정 덕분에 옐로카드를 덜 받을 수 있었다"는 안정환의 생생한 증언에 이어,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MC 송진우는 "아내와 한국어로 소통하는데, 싸울 때 내가 논리정연하게 말하면 아내가 이길 재간이 없으니 행동으로 보여주더라"며 "싸운 다음 날 집에 돌아오니 OO이 난도질당해 있었다"고 셀프 폭로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정˙다비드 부부의 벨기에 브리쉘 라이프 외에도, 남아공 장윤정˙티안 부부가 장윤정의 동생과 함께한 '하드코어 투어', 스페인 패밀리 보미˙매튜가 부추전을 먹기 위해 그라나다로 왕복 12시간 여행을 떠나는 모습도 공개된다.

한편 전 세계에 사는 국제 가족들의 각양각색 이야기를 담은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2회는 15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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