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강세 지속… 코스닥은 840선 회복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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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1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코스닥은 장 초반 840선을 웃돌다 개인이 매도세를 확대하며 83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장중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2위를 탈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약 두 달 반 만에 840선을 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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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1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코스닥은 장 초반 840선을 웃돌다 개인이 매도세를 확대하며 83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2.97포인트(1.31%) 오른 2543.6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7.08포인트(1.48%) 상승한 2547.74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99억원, 4529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 홀로 8564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현대차, POSCO홀딩스, NAVER, LG화학 등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기아만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차세대 디램 메모리 기술로 떠오른 컴퓨터익스프레스링크(CXL) 개발·양산을 가속화하면서 관련주가 연일 크게 뛰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시쯤 7만4100원에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만약 장 마감까지 7만4000원선을 유지한다면 2022년 2월 21일(7만4200원) 이후 1년 10개월여 만에 7만4000원을 넘게 된다.
SK하이닉스도 장중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2위를 탈환했다. 현재 시총 규모는 99조811억원 규모다. 오킨스전자는 전일에 이어서 이틀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뛴 상한가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89포인트(0.95%) 상승한 837.2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약 두 달 반 만에 840선을 넘기도 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DX, 엘앤에프, HLB, HPSP,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모두 오르고 있다.
오전 11시 30분 기준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80원(-1.80%) 떨어진 1295.20원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내년 3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서 연준의 긴축이 종료된다는 점에 상승 마감했다. 연준은 13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했으며,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금리인상 종결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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