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인하 기대' 코스피 1%대 상승…뉴욕증시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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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지부진한 국내 증시에 또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도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은 일제히 환호했습니다.
지웅배 기자, 긴축 종료 기대감이 증시를 밀어 올리고 있죠?
[기자]
미국의 내년도 금리 인하 가능성에 국내증시도 일제히 화답하는 모습입니다.
장 시작과 함께 1% 넘게 급등 출발한 코스피는 반등세가 오전 내 이어지며 11시 20분 현재 2,54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모처럼 4천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도 4천800억 원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끌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다수 빨간 불이 들어온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SK하이닉스와 네이버는 4%대 상승 중입니다.
코스닥도 개장 초 850선 턱밑까지 반등에 성공한 뒤 현재 소폭 밀렸지만 1% 정도 오른 840선 안팎에 거래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 소식에 무려 20원 넘게 내린 1,29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얼마나 상승했나요?
[기자]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40% 상승했고 S&P와 나스닥도 각각 1.37%, 1.38% 올랐습니다.
이에 다우는 역사상 처음으로 3만 7천 선을 넘겼고, S&P와 나스닥도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미 연준이 내년 금리인하 전망치를 기존 5.1%에서 4.6%로 낮춰잡은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간밤 정례회의보다 앞서 발표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0.1% 상승'을 밑돌았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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