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협약서 체결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2. 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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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충청남도 보령시청에서 충남도청, 보령시청, 한국중부발전,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아이에스티이와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충남 보령시에 하루 1t 이상의 수소 생산 용량을 갖추고 수소의 저장과 운송이 모두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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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정철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대표,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성수 아이에스티이 부사장, 김동일 보령시장이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충청남도 보령시청에서 충남도청, 보령시청, 한국중부발전,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아이에스티이와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정철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대표, 박성수 아이에스티이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충남 보령시에 하루 1t 이상의 수소 생산 용량을 갖추고 수소의 저장과 운송이 모두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기지에서 생산된 수소는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본 사업에서 총괄설계, 수전해 설비 구매, 인허가·시공을 담당한다. 2026년부터 청정수소 생산 돌입을 목표로 내년 초 기본 설계 진행 후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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