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 크리스마스 씰에 '색동저고리 소녀' 실린 사연…결핵협회 '팝업스토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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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가 7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창성동 실험실에서 오는 24일까지 '2023 크리스마스 씰 팝업 기부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역대 크리스마스 씰의 변천사,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그 형태를 달리해온 모금 굿즈, 세계 크리스마스 씰 콘테스트 수상작, 2023년 굿즈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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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가 7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창성동 실험실에서 오는 24일까지 '2023 크리스마스 씰 팝업 기부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역대 발행된 크리스마스 씰의 변천사와 숨은 이야기를 비롯해 영국의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과 협업한 2023 크리스마스 씰과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씰은 1932년 한반도에 첫선을 보인 이후 협회 창립과 함께 70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발행되며 국내외 결핵 퇴치사업의 재원으로 쓰였다.
이번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역대 크리스마스 씰의 변천사,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그 형태를 달리해온 모금 굿즈, 세계 크리스마스 씰 콘테스트 수상작, 2023년 굿즈 등이 전시된다. 특히, 선교 의사 셔우드 홀 박사에 의해 첫선을 보인 1932년 남대문 씰의 당초 도안이었던 '거북선'과 남아선호사상을 비판하며 발행된 1953년 '색동저고리 소녀' 등 크리스마스 씰 발행 이면에 존재하는 이야기도 알릴 계획이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예방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해 질병관리청 승인 하에 2023년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30억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2월 말까지 집중모금을 실시한다. 씰 모금은 팝업뿐 아니라 온라인 기부스토어, 편의점GS25, 우체국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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