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40억 들여 올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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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2023년도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차량의 이산화탄소‧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흡착‧차단해 도심 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 열섬현상을 완화한다.
시는 2024년도 국‧도비 포함 60억원을 확보해 2‧3순환로 유휴부지, 청주일반산업단지 내 공원과 녹지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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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2023년도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차량의 이산화탄소‧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흡착‧차단해 도심 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 열섬현상을 완화한다.
시는 도심을 둘러싼 2순환로와 3순환로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국‧도비 포함 40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
2순환로는 청주성모병원~용성초등학교 구간 도로변을 중심으로 인도 포장을 일부 철거해 다열 복층구조로 이팝나무 등 7종, 3만9343그루를 심었다.
3순환로는 청주 주요 나들목인 강상촌교차료와 석곡교차로 내 기존 수림대를 보강하는 형태로 조성했다. 소나무 장송 등 7종, 2만6800그루와 초화류 21만950본을 식재했다.
시는 2024년도 국‧도비 포함 60억원을 확보해 2‧3순환로 유휴부지, 청주일반산업단지 내 공원과 녹지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관용 시 녹지조성팀장은 “도시숲을 확대해 녹지 비율을 높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시민이 쾌적한 환경을 누리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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