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에 감사패

종로구의회, '중기협동조합 육성·지원 조례' 제정
"관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성장에 밑거름 될 것"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의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라도균 의장과 조례안을 발의한 김하영 종로구의회 건설복지위원장, 양택균 서울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 장윤성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종로구의회는 1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해당 조례를 가결했다.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중 10번째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그간 중앙정부와 지자체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기초지자체에서는 정책 지원 대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간 협업을 촉진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윤성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종로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 제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관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소기업·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향후 지원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종로구 사무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