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왜 명의? 능력도 없으면서"..심하은, ♥이천수 막말에 허탈 "마음이 허전했다"('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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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에서는 이천수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심하은은 이천수의 어머니처럼 본인의 명의인 것이 없는 사실에 대해 "그냥 나는 살림하고 애 키우는 엄마가 되어버린 기분이었다. 스스로 마음이 허전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심하은이 명의 이야기를 꺼내자 이천수는 "갑자기 왜 명의, 명의 하냐? 능력도 없으면서", "네 능력이 되면 내가 해주지", "네가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돼?"라며 야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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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이천수와 심하은 부부가 명의를 놓고 전쟁을 벌였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이천수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2%를 기록했다.
이천수는 심하은과 함께 외할머니를 찾았다. 이천수의 외할머니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본인의 딸(박희야 여사) 명의로 된 것이 없다며 서운해했고, 심하은도 공감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천수는 심하은에게 차를 더럽게 쓴다며 "네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더럽게 쓰냐? 내 차잖아"라고 말해 아내를 서운케 했다. 심하은은 이천수의 어머니처럼 본인의 명의인 것이 없는 사실에 대해 "그냥 나는 살림하고 애 키우는 엄마가 되어버린 기분이었다. 스스로 마음이 허전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심하은이 명의 이야기를 꺼내자 이천수는 "갑자기 왜 명의, 명의 하냐? 능력도 없으면서", "네 능력이 되면 내가 해주지", "네가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돼?"라며 야유했다. 결국 두 사람은 집안 곳곳에 이름표를 붙이며 명의 전쟁을 벌였고, 급기야 아이들 이마에도 이름표를 붙였다. 이에 큰딸 주은은 "유치하다"고 말했고, 이천수는 자신의 이마에 '심하은' 이름표를 붙이고 "내가 네 거야"라고 말하며 화해에 성공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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