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교육청, 유아·학생 유행 호흡기 감염병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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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공동 대응한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부산광역시청 회의실에서 부산시교육청과 호흡기 감염병 확산 대응을 위한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두 기관은 학교 내 감염병 유행상황 대응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향후 유행 증가에 대비한 부산시·교육청 간 '감염병 대응 협의체' 구성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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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공동 대응한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부산광역시청 회의실에서 부산시교육청과 호흡기 감염병 확산 대응을 위한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유아나 학령기 연령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스마와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감염병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호흡기 감염병 유행 상황에 대비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두 기관은 학교 내 감염병 유행상황 대응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향후 유행 증가에 대비한 부산시·교육청 간 ‘감염병 대응 협의체’ 구성도 논의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발생 추이를 확인하고 있으며, 호흡기 감염병의 발생 증가가 지속되므로 기관간 협업을 통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민 부산광역시 감염병대응팀장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비전형적인 폐렴의 일종으로 임상 양상이 매우 다양해 학교 내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을 위한 안내가 필요하다”면서 보건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관련 교육을 제안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는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해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의 목소리를 들으며 애로사항을 파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 부산시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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