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철 전북대 특임교수, 정읍·고창 출마…"지역소멸 위기 극복"

김동규 기자 2023. 12. 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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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철 전북대 특임교수가 14일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읍·고창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특임교수는 "지방소멸은 정읍과 고창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고민해야 할 사안"이라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 창출의 동력을 지역거점대학에서 찾고 역할을 실현 시킬 수 있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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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거점대학 중심으로 경제 부흥과 인구소멸 방지
권희철 전북대학교 특임교수가 14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정읍·고창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2023.12.1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권희철 전북대 특임교수가 14일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읍·고창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특임교수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과 사람을 섬기면서 지역의 염원을 중앙정치에서 실현해 나가는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읍·고창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인구감소를 꼽았다.

권 특임교수는 “지방소멸은 정읍과 고창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고민해야 할 사안”이라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 창출의 동력을 지역거점대학에서 찾고 역할을 실현 시킬 수 있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대학의 발전만이 아니라 대학에서 육성한 인재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지역거점대학을 졸업한 뒤 지방 도시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우선 취업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내에 진입하면 지역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부흥과 인구소멸 방지에 역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권 특임교수는 또 “정읍·고창이 지닌 역사적 자부심과 보배들을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2대 총선은 민주당이 수권 정당의 토대를 마련하는 선거다”면서 “호남은 한층 더 객관적이고 공정하면서 전국에 쇄신 효과를 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역사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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