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생태숲 산림교육 어른·아이 모두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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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생태숲에서 운영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시민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14일 제주도 한라생태숲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성인·유아 대상 '숲 해설 교육 프로그램'에 1만2천720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인 대상 숲 해설 교육은 전문 숲해설가 2명이 배치돼 상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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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한라생태숲에서 운영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시민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14일 제주도 한라생태숲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성인·유아 대상 '숲 해설 교육 프로그램'에 1만2천720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숲 해설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는 지난해 1만6천966명, 2021년 1만7천98명, 2020년 1만2천433명, 2019년 1만8천441명, 2018년 1만7천40명 등이다.
성인 대상 숲 해설 교육은 전문 숲해설가 2명이 배치돼 상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주말 숲 체험·특별 숲 체험 행사가 이뤄진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는 전문 유아 숲지도사 3명이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한라생태숲이 프로그램 참가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9.3%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라생태숲 숲 해설은 14개 테마 숲과 탐방로, 유아숲체험원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 산림교육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잘 활용해 고품질 숲 체험 탐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도내 유아숲체험원 1개소를 추가 조성해 제주 산림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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