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박여원 눈물 “6개월 간 별거…아들에 상처” (살림남2) [TV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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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이 이천수, 이효정, 최경환의 일상을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이효정, 최경환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심하은은 이천수의 어머니처럼 본인의 명의인 것이 없는 사실에 대해 "그냥 나는 살림하고 애 키우는 엄마가 되어버린 기분이었다. 스스로 마음이 허전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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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이효정, 최경환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먼저 이천수는 심하은과 함께 외할머니를 찾았다. 이천수의 외할머니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본인의 딸(박희야 여사) 명의로 된 것이 없다며 서운해했고, 심하은도 공감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천수는 심하은에게 차를 더럽게 쓴다며 "네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더럽게 쓰냐? 내 차잖아"라고 말해 아내를 서운케 했다. 심하은은 이천수의 어머니처럼 본인의 명의인 것이 없는 사실에 대해 "그냥 나는 살림하고 애 키우는 엄마가 되어버린 기분이었다. 스스로 마음이 허전했다"고 털어놨다.
이효정은 바빴던 연기 생활 탓에 제대로 결혼기념일을 챙겨본 적이 없다며 33년 만에 첫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효정은 당뇨인 아내의 건강 관리를 위해 겨울 등산을 이벤트로 준비했지만, 아내 김미란의 구박만 받았다.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자, 김미란은 본인이 좋아하는 덱스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이효정은 덱스를 향한 귀여운 질투와 함께 "나 젊었을 때 덱스 닮지 않았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효정 아내는 "그건 아니지"라며 단호하게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효정은 이날 아내가 가장 싫어하는 이른 기상, 겨울 등산, 당근을 종합선물세트로 준비해 웃음을 더했다고. 하지만 등산 후 핑크빛 트리와 손 편지로 서프라이즈 반전 이벤트를 꾸며 김미란을 울컥하게 했다.
사진=KBS 2TV '살림남2'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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