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따낸다"… 대우건설, 안산주공6단지 수주 `사활`

김남석 2023. 12. 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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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에 가구당 5억원의 이주비와 사업비 전체 조달, 대물변제 등 파격 조건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사업 경비, 이주비, 공사비 등 사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전액 책임 조달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HUG 최고 등급을 바탕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물론 소유주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이주비 문제 해결을 위해 최소 이주비 5억을 제시했다"며 "정직한 공사비와 성실 시공으로 안산의 명품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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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상가·아파트 100% 대물변제도
대우건설이 제안한 안산 푸르지오 포레티넘 랜드마크.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에 가구당 5억원의 이주비와 사업비 전체 조달, 대물변제 등 파격 조건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이 같은 내용을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조합 측에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외에도 입주 후 2년간 분담금 납부 유예, 한국부동산원 공사비 검증결과 100% 수용 등의 사업 조건도 함께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사업 경비, 이주비, 공사비 등 사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전액 책임 조달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최고 신용등급 AAA를 통해 최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소유주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특히 정비사업 소유주의 가장 큰 관심사인 이주비를 법정 이주비 LTV 60%에 자체적으로 조달한 90%를 추가해 세대당 최소 5억원 지원한다. 주변 전세 시세를 고려했을 때 부족한 경우가 많은 법정 이주비의 문제를 해결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정비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공사비 문제도 줄이기 위해 한국부동산원의 공사비 검증 결과를 100%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유주들이 공사비 검증을 요청하면 대우건설이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결과도 모두 수용한다.

부동산 시장 위축에 따른 미분양 대책도 제시했다. 분양시장 악화로 미분양이 발생하면 대우건설이 대물변제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HUG 최고 등급을 바탕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물론 소유주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이주비 문제 해결을 위해 최소 이주비 5억을 제시했다"며 "정직한 공사비와 성실 시공으로 안산의 명품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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