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경정·팀 특진…부산 동래경찰서 김만빈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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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경정·팀 특진 심사에서 부산 동래경찰서 강력1팀이 전국 최초 전원 특진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경찰청이 창설 이후 처음 실시한 '경정 및 팀 전원 특진 심사' 결과 부산에서 전국 최초의 경정 특진자가 나왔다.
김 팀장과 함께 호흡을 맞춘 팀원 2명 역시 이번 심사에서 특진했고, 다른 팀원 한 명은 이미 부산경찰청 특진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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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서 형사과 강력1팀 마약·민생 사건 처리 성과 높은 평가
16년 베테랑 형사 김만빈 팀장 뛰어난 리더십으로 올해 전원 특진 '성과'
경찰청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경정·팀 특진 심사에서 부산 동래경찰서 강력1팀이 전국 최초 전원 특진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팀을 이끈 16년차 베테랑 형사 김만빈 팀장은 팀원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누비며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들은 별 것 아니라고 여길 수 있는 생활 주변 민생 범죄 하나에도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경찰청이 창설 이후 처음 실시한 '경정 및 팀 전원 특진 심사' 결과 부산에서 전국 최초의 경정 특진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동래경찰서 강력1팀을 이끌고 있는 김만빈 경감. 김 팀장과 함께 호흡을 맞춘 팀원 2명 역시 이번 심사에서 특진했고, 다른 팀원 한 명은 이미 부산경찰청 특진 대상에 포함됐다. 팀장과 팀원 전원이 동시에 특진이라는 영예를 안은 것.
경정은 지방경찰청 계장과 일선경찰서 과장을 맡는 간부 계급이다. 애초 경찰공무원 승진임용 규정에 따르면 특별승진 계급은 경감 이하였지만, 경찰청은 중간 간부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올해 이 규정을 개정하고 처음으로 경정 특진 심사를 진행했다. 팀 전원 특진 역시 올해 처음 시행했다.
경찰청은 강력1팀이 상대적으로 치안수요가 많지 않은 동래서에서 강력과 마약 범죄를 중심으로 많은 검거 실적을 올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 평가 기간 살인 피의자 1명과 절도 사범 90명과 마약 사범 189명 등 모두 280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29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팀장인 김만빈 경감은 16년 동안 강력 사건을 다룬 베테랑 형사다. 2021년에는 생활주변폭력배 특별단속에서 전국 1위 실적을 기록해 팀원의 경감 승진을 이끌었고, 지난해에도 특별 승급 팀원을 배출하는 등 뛰어난 리더십을 증명해 왔다.
이번 심사에서도 팀원과 직접 현장을 누비고 수사하며 '팀' 중심의 수사를 적극적으로 실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부가 대대적인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경찰청장이 직접 "마약사범을 잡을 경우 팀 전체를 특진시키겠다"고 공언한 상황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강력·마약 수사 경험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김만빈 팀장은 "기획 수사나 다액 사건 등 '큰 사건'을 하기 어려운 대신 발생 사건으로 보고된 강도나 절도, 폭력 등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던 사건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점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지역 치안을 위해 힘쓰고 후배들이 훌륭한 경찰로 성장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계속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7일 동래서 강력1팀을 포함해 전국 5개 팀에 대한 특진 임용식을 열었다. 이 중에 김만빈 경감을 포함한 팀장 3명은 경정으로 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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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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