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갈등 넘어 연적…박지훈 vs 박지훈('환상연가')

강민경 2023. 12. 14.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휘몰아치는 스토리를 담은 KBS2 '환상연가'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14일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측은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박지훈(사조 현, 악희 역), 홍예지(연월, 계라 역)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첫 번째 티저 영상과 복잡하게 얽힌 두 인물의 이야기를 함축한 캐릭터 티저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휘몰아치는 스토리를 담은 KBS2 '환상연가'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14일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측은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앞서 박지훈(사조 현, 악희 역), 홍예지(연월, 계라 역)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첫 번째 티저 영상과 복잡하게 얽힌 두 인물의 이야기를 함축한 캐릭터 티저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나아가 가슴 저릿한 로맨스의 주인공인 두 사람의 다채로운 무드를 담은 포스터 2종도 공개되면서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이날 두 번째 티저 영상까지 베일을 벗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과몰입을 유발한다.

공개된 티저에는 이중인격 태자 사조 현과 그의 자아까지 독차지하려 하는 악희의 팽팽한 대립이 본격적으로 그려져 흥미를 자극한다. 한 몸을 공유하는 또 다른 인격을 '악귀'라 칭하는가 하면, "네가 어찌 내 몸을 뚫고 나오려 해"라고 소리치는 그의 모습은 단순히 내면의 갈등을 넘어 연적의 관계로 나아가게 될 두 남자의 심상치 않은 대결을 암시한다. 또한 인격의 전환에 따라 눈빛부터 어조까지 달라지는 박지훈의 호연이 40초가량의 영상만으로 드러나 감탄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몰락한 가문의 원수를 갚기 위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연월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신 똑바로 차려. 반드시 복수해"라는 연월의 비장한 독백을 통해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의 등에 칼을 꽂아야만 하는 비운의 인물임을 짐작할 수 있다. 신예다운 풋풋함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지닌 홍예지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두 개의 인격을 가진 한 남자와 만들어갈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환상연가'는 '혼례대첩' 후속작으로 내년 1월 2일 밤 9시 45분 첫 방송 된다. 첫 주에는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