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가 메시보다 수비하기 어렵다? “거친 선수 상대하는 게 더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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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뤼디거가 홀란드가 더 상대하기 어려운 이유를 밝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리오넬 메시보다 엘링 홀란드를 수비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의 국가대표 수비수인 뤼디거는 현시점 GOAT라고 평가받는 메시보다 맨체스터 시티의 골잡이이자 차세대 슈퍼스타 홀란드를 수비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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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가 홀란드가 더 상대하기 어려운 이유를 밝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리오넬 메시보다 엘링 홀란드를 수비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의 국가대표 수비수인 뤼디거는 현시점 GOAT라고 평가받는 메시보다 맨체스터 시티의 골잡이이자 차세대 슈퍼스타 홀란드를 수비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뤼디거는 플레이하는 동안 상대 팀 선수의 성질을 긁으면서 자신은 카드를 받지 않고 오히려 상대가 카드를 받게 하는 심리전을 활용하여 상대 공격수를 화나게 만들며 지능적인 수비와 상당히 저돌적이고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또한 경기장에서 거친 상대를 상대하는 것이 자신에게 추가적인 동기 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만난 뤼디거는 “거친 상대를 상대하는 수비? 그게 내가 사는 이유다. 모든 것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모든 역경을 이겨내는 순간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다. 홀란드가 그랬다. 나는 그런 순간을 위해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홀란드나 오시멘 같은 장신 선수를 수비하는 것은 힘들지만, 예를 들어 [리오넬] 메시 같은 신장의 선수보다는 이 정도 신장의 선수와 경기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뤼디거가 홀란드와 마지막으로 맞붙은 것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이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이 경기는 홀란드가 골을 넣지 못하면서 1-1 무승부로 끝났다.
2차전에서는 63분 만에 뤼디거가 교체 투입되었고, 89분 만에 홀란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의해 교체되었다. 맨시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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