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 FDA 첫 '유전자 가위' 치료법 승인에 툴젠 23%↑

정수현 기자 2023. 12. 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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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유전자 가위 기술인 크리스퍼(CRISPR)를 이용한 세계 최초 치료제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툴젠이 강세다.

앞서 지난 12일 FDA는 크리스퍼를 이용한 겸상 적혈구 빈혈증 치료제인 '카스게비'(미국명 엑사셀)을 승인했다.

툴젠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한 플랫폼 업체로 크리스퍼 기술을 활용해 '병충해에 강한 사과/포도'와 '개량형 유전자가위'를 개발하는 등 유전체 교정을 대행하는 상품을 다양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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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유전자 가위 기술인 크리스퍼(CRISPR)를 이용한 세계 최초 치료제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툴젠이 강세다. 툴젠의 로고 모습. /사진=툴젠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유전자 가위 기술인 크리스퍼(CRISPR)를 이용한 세계 최초 치료제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툴젠이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7분 툴젠은 전 거래일 대비 20.75%(1만2200원) 오른 7만1000원으로 거래됐다.

앞서 지난 12일 FDA는 크리스퍼를 이용한 겸상 적혈구 빈혈증 치료제인 '카스게비'(미국명 엑사셀)을 승인했다. 카스게비는 환자의 세포를 채취해 유전자 가위로 문제의 유전자를 잘라낸 뒤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한번 치료하면 영구적인 효과는 물론 환자의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 반응 또한 발생하지 않아 적혈구 빈혈증 환자에게 획기적인 효능의 치료제다.

툴젠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한 플랫폼 업체로 크리스퍼 기술을 활용해 '병충해에 강한 사과/포도'와 '개량형 유전자가위'를 개발하는 등 유전체 교정을 대행하는 상품을 다양화했다.

정수현 기자 jy34jy3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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