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슬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협정 뒷이야기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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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의 연극 '오슬로'가 오늘(14일) 막을 연다.
연극 '오슬로'는 극작가 J.T. 로저스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평화 협정 뒷이야기를 희곡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연기 및 연출 전공생들은 연극 '오슬로'를 통해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알리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극 '오슬로'는 14, 15일 오후 3시, 7시, 16일 오후 2시, 6시 3일간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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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의 연극 ‘오슬로’가 오늘(14일) 막을 연다.
이번 공연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전석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티켓 예매 포털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극 ‘오슬로’는 극작가 J.T. 로저스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평화 협정 뒷이야기를 희곡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연기 및 연출 전공생들은 연극 ‘오슬로’를 통해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알리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극 ‘오슬로’의 박근형 연출(연출전공)은 “‘오슬로’는 정치적 갈등과 감동적인 인간 드라마를 통해 복잡한 현실을 그린 작품으로, 연출자로서 현실의 복잡성과 감정의 다양성을 다층적으로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극 중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아흐베드 쿠리에 역을 맡은 장산성 배우(연기전공)는 평소 ‘조승우’ 배우를 롤모델로 삼으며 다양한 감정과 독특한 감성으로 인물을 표현해 내고자 하는 배우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팔 분쟁 역사 속에 얽혀 있는 진실들과 마주하면서 저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정을 전부 이해하고 표현할 순 없을 것”이라며, “실제 사건과 인물을 다루는 작품인 만큼 경건하게 임할 것이며 그 땅에 평화와 사랑이 넘쳐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슬로’에서 토릴 그란달 역을 맡은 쇼칭신 배우(연기전공)는 중국 쓰촨 인민예술 극단에서 활동한 베테랑 배우로 연극 ‘소동파(苏东坡)’, ‘찻관(茶馆)’, ‘조일만(赵一曼)’ 뿐만 아니라 오페라 ‘동심결(同心结)’, 아동극,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쇼칭신 배우는 “변화를 주고 싶어 한국에 왔다. 한국 작품들은 재미있고 한국 배우들의 연기가 매력적이다”라며 “연극 ‘오슬로’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고 오직 사랑과 용기, 지혜를 가지고 끊임없이 전진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전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극 ‘오슬로’는 14, 15일 오후 3시, 7시, 16일 오후 2시, 6시 3일간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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