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연, K-에너지 후보 기술 발굴 콘퍼런스 열어

김태진 기자 2023. 12. 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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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13일 대전 본원에서 올해 수행한 연구 성과와 업무혁신사례를 공유하고 K-에너지 후보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창근 에너지연 원장은 "우리는 글로벌 Top 수준의 혁신 기술을 개발해 국가 신성장 동력을 만들고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원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수성과와 K-Energy 기술을 발굴하고 보유기술을 기업과 해외로 확장하기 위한 체계적 연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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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성과·업무혁신 사례 공유
한성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왼쪽부터), 문태영 청정연료연구실 책임연구원, 정순관 대기청정연구실 책임연구원, 성윤동 에너지ICT연구단 선임연구원, 라호원 청정연료연구실 책임연구원, 유지행 수소연구단 책임연구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너지연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13일 대전 본원에서 올해 수행한 연구 성과와 업무혁신사례를 공유하고 K-에너지 후보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삼중고(에너지 안보·환경·가격)에 직면해 있다. 또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과학기술 혁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콘퍼런스는 에너지대상, 업무혁신, 포스터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에너지대상 세션에서는 올해 도출한 가장 탁월하고 파급력 있는 성과가 공유됐다. 이는 구성원 간의 융합과 협력을 통해 창출한 성과다.

업무혁신세션은 파급효과가 큰 업무혁신 성과를 도출하거나 기관의 경영혁신 촉진, 협업 활성화 등에 기여한 8개의 주제를 발표했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콘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108개의 포스터 발표가 있었다. 전 직원의 온라인 사전 투표를 통해 선정된 16개의 우수 포스터는 행사장 로비에 전시돼 콘퍼런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챌린지 데이(KIER Challenge Day) 세션에서는 연구원들이 보유한 기술을 조기에 시장으로 진입시키기 위한 9개 기획과제의 평가가 진행됐다.

콘퍼런스의 에너지대상에는 내외부 심사위원단과 직원들의 심사를 통해 ‘안전성 강화를 위한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 신재생에너지 예지 진단 관리기술 개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이창근 에너지연 원장은 “우리는 글로벌 Top 수준의 혁신 기술을 개발해 국가 신성장 동력을 만들고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원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수성과와 K-Energy 기술을 발굴하고 보유기술을 기업과 해외로 확장하기 위한 체계적 연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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