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1인 창조기업은 지속적인 성장 기업으로 도약

강승현 2023. 12.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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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가 운영하는 '1인 창조기업 천안지원센터'에 입주한 18개사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성과가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올해 입주기업(18개사)들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약 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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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기준 전년 대비 10% 성장, 우수 창조기업에는 아이피플러스 선정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가 운영하는 '1인 창조기업 천안지원센터'에 입주한 18개사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성과가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올해 입주기업(18개사)들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약 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남TP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천안시 지원을 받아 지난 2014년 3월 천안 1인 창조 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상시근로자가 없는 1인 기업이거나 기술력을 가지고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공간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1인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해왔다.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 전문가 연계 프로그램, 회의실 사용, 사무·휴게 공간 등을 지원하면서 전문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천안센터에 입주한 18개 사의 매출액은 지난 2019년 27억 원에서 팬데믹이 시작된 2022년에도 32억 원을 기록하였고 2021년도 37억 원, 2022년도 54억 원, 2023년도 11월 기준 59억 원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대비 약 109% 증가하였고 고용 창출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33명, 지재권 31건도 확보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Capless 화장품용기 개발 및 생산하는 아이피플러스는 지난 2021년 8월 이 곳에 입주하여 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2023년 현재 뚜껑 없는 화장품 용기를 상용화하기까지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통한 지식재산의 창출' 이라는 비전으로 신상품 3종 기획, 국내·외 59건의 지재권을 출원하여 현재 31건을 등록하면서 다수의 발명전시회 수상 경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글로벌 브랜드 업체와의 독점 계약을 체결하여 5년 간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계약이 종료되는 5년 후에는 2차 시장 진입을 목표로 B2C를 통한 자사 브랜드의 소비자 직접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피플러스 김엽 대표는 "저희는 이 시점을 위하여 직접 생산비율을 높이고 자사 쇼핑몰의 판매 방식을 통해 가격파괴 전략을 펼치면서 연 매출 2,000억 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남TP 박광희 기업지원단장은 "1인창조 천안지원센터는 새로운 아이디어만 있어도 차업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제품화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며 "1인 창조기업에게 필요한 것은 기술과 경영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환경. 충남TP는 1대1 기술지원전담제를 통해 단순한 아이디어가 제품화될 수 있도록 직·간접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승현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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