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사우디에 굴착기 100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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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종합건설회사인 알 라프 컨트랙팅과 중대형 굴착기 100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8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투입될 중대형 굴착기와 휠로더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연말까지 800대 규모의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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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종합건설회사인 알 라프 컨트랙팅과 중대형 굴착기 100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 2월까지 22톤 굴착기 70대, 50톤 굴착기 30대 등 총 100대의 건설장비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이 장비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지역인 담맘부터 리야드까지 400㎞에 달하는 구간의 지하 수도관을 조성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8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투입될 중대형 굴착기와 휠로더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연말까지 800대 규모의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신속하게 단납기 물량에 대응할 수 있었던 부분이 연이은 수주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 건설시장은 2027년까지 매년 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30년 완공 예정인 네옴시티의 경우 지난해에만 6000대 이상의 건설장비가 투입될 전망이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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