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불의 사나이 오타니, "구단주 떠나면 계약 해지 가능"
최종봉 2023. 12. 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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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미디어 ESPN은 최근 LA다저스로 이적을 밝힌 오타니가 계약조건에 옵트 아웃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오타니가 설정한 옵트 아웃은 'LA다저스에 특정 변화가 생길 시 시즌이 끝날 때 계약 해지'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오타니는 정규 시즌을 포함한 포스트 시즌의 모든 경기에서 다저스스타디움의 스위트룸을 제공받으며 팀 자선 재단에 계약 금액의 최대 1%까지 기부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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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미디어 ESPN은 최근 LA다저스로 이적을 밝힌 오타니가 계약조건에 옵트 아웃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옵트 아웃은 특정 조건이 성립될 경우 일방적인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
오타니가 설정한 옵트 아웃은 'LA다저스에 특정 변화가 생길 시 시즌이 끝날 때 계약 해지'로 알려졌다. 특히, AP 통신은 이 변화가 LA다저스의 구단주인 마크 월터나 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과 연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즉, LA다저스에 큰 변화가 생기면 오타니는 시즌 종료 즉시 팀을 떠날 수 있다.
이외에도 오타니는 정규 시즌을 포함한 포스트 시즌의 모든 경기에서 다저스스타디움의 스위트룸을 제공받으며 팀 자선 재단에 계약 금액의 최대 1%까지 기부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A다저스와 10년 계약으로 7억 달러(약 9079억 원)를 받게 될 예정이며 금액 대부분을 추후 지급하는 '디퍼(지급 유예)'로 받는다.
사진=AFP, USA투데이/연합뉴스 제공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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