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현물 거래 개시

신지민 기자 2023. 12. 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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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현물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미국 이외의 기관 투자자가 이날부터 USD코인(USDC)으로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을 거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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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서울경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현물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미국 이외의 기관 투자자가 이날부터 USD코인(USDC)으로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을 거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국제 거래소를 개설한 코인베이스는 그동안 BTC와 ETH 선물 거래만 지원해 왔다.

코인베이스는 “미국의 불확실한 규제 환경에 투자를 망설여 온 일부 발행사나 투자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토큰을 추가하고 거래 효율성을 높여 개인 투자자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경쟁사 바이낸스의 위기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돈나무 언니’ 캐시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 등은 최근 차익 실현에 한창이다. 지난 6일 운용 중인 펀드 3곳을 통해 보유했던 코인베이스 주식 23만 7572주를 매각해 3300만 달러(약 436억 7550만 원)의 차익을 거둔 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8만 2255주를 1150만 달러(약 148억 8560만 원)에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민 기자 jmgod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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