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라미란 주연 '시민덕희' 1월 24일 개봉

임윤찬 반 클레이번 콩쿠르 실황 '크레센도' CGV 단독 개봉
오즈 야스지로 국내 미개봉작 '동경의 황혼' 특별상영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 라미란표 코미디 내달 극장에서 = 박영주 감독의 영화 '시민덕희'가 내년 1월 24일 개봉한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14일 밝혔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가 중국 칭다오로 날아가 사기단을 직접 소탕하기로 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다.

라미란 외에도 공명, 염혜란, 장윤주, 안은진, 박병은, 이무생 등이 출연한다.

▲ 임윤찬 우승 순간을 스크린으로 =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실황을 담은 영화 '크레센도'가 오는 20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클라이번 재단이 직접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임윤찬이 우승하기까지의 경연 과정을 섬세하게 기록했다. 임윤찬의 솔직한 마음이 담긴 인터뷰도 볼 수 있다.

앞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공개된 버전보다 러닝타임이 약 15분 늘었다.

▲ 오즈 야스지로 명작 국내 첫 공개 = CGV아트하우스는 일본의 거장 오즈 야스지로의 탄생 120주년을 맞아 국내 미개봉작인 '동경의 황혼'을 특별 상영한다.

오는 16∼17일 이틀간 용산아이파크몰, 압구정,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동경의 황혼'은 오즈 감독의 마지막 흑백 영화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한 가족의 비극적 멜로 드라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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