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네덜란드 공항에 수하물 처리 로봇 공급

이다솜 기자 2023. 12. 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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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스키폴 국제공항 및 덴마크 기업 코봇 리프트와 '스키폴 국제공항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 시스템 공급'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1.5m 팔 길이와 최대 25kg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H시리즈에 코봇 리프트의 진공 흡입관 기술을 적용해 최대 70kg의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최근 스키폴 국제공항에 1차로 총 20대를 납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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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서 사업규모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
[서울=뉴시스] '스키폴 국제공항 협동로봇 수화물 처리 시스템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앞줄 왼쪽 셋째)가 시브렌 한 스키폴 국제공항 이사(앞줄 왼쪽 둘째), 헨리크 굴리브 코봇 리프트 대표(앞줄 왼쪽 넷째)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로보틱스) 2023.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스키폴 국제공항 및 덴마크 기업 코봇 리프트와 ‘스키폴 국제공항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 시스템 공급’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1.5m 팔 길이와 최대 25kg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H시리즈에 코봇 리프트의 진공 흡입관 기술을 적용해 최대 70kg의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최근 스키폴 국제공항에 1차로 총 20대를 납품했다.

3사는 이 솔루션을 2024년까지 스키폴 국제공항 전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향후 타지역의 공항, 물류센터 등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두산로보틱스는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에서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해 설립된 연구기관 '샘 엑스엘'과 '유럽 제조분야 혁신을 위한 미래형 스마트팩토리 구상 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네덜란드 제조현장을 고려한 스마트팩토리 협동로봇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적용방안과 사업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샘 엑스엘은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해 자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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